영화 리뷰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리뷰 :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되는 순간
낯선 형제의 만남, 그리고 잊을 수 없는 가족 이야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가족을 소재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등 탄탄한 배우진의 연기와 사람 냄새 나는 스토리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혈연이라는 이름 아래 있지만 너무나도 달라진 두 형제의 재회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진심 어린 가족애가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영화는 한때 복싱 국가대표였던 형 ‘조하’(이병헌)가 삶의 밑바닥에서 방황하다 우연히 어머니 ‘인숙’(윤여정)을 다시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조하는 자신에게 자폐가 있는 동생 ‘진태’(박정민)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죠. 형은 현실에 찌든 채 거칠게 살아온 인물이고, 동생은 세상과 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