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시즌1 : 1명의 천재 8명의 공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의 집 시즌 1 정보 및 줄거리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공개된 종이의 집 시즌1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르는 액션, 범죄, 스릴러이며 총 13개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시즌1 줄거리는 ‘교수’라고 불리는 똑똑한 두뇌를 가진 남자가 다양한 강도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8명을 모아 스페인 조폐국을 침입하여 돈을 찍어내는 내용입니다. 인생에 희망이 없는 범죄자들은 각자의 이름, 나이, 고향 등 신상 정보를 비밀을 유지하며 도시의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기로 약속합니다. 그들은 교수의 강의를 받으며 톨레도의 한 은신처에서 몇 달간의 교육을 받고 각자의 특기를 살려 희대의 인질극을 준비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스페인 조폐국에서 돈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만들어 땅굴을 파서 가지고 나오는것이였습니다. 기득권이 유동성 자금을 늘렸듯이 도둑들도 유동성 자금을 늘려 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가면을 쓴 채 실전에 돌입합니다. 이들은 스페인 조폐국을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동시에 수십명의 인질들도 잡게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인질들의 휴대폰을 빼았아 내부 정보가 경찰들에 넘어가지 못하게 통제를 하였고, 금고도 손쉽게 점령하게 되었다. 하지만 교수가 준비한 완벽한 계획은 예기치 못한 여러 사건들에 의해 조금씩 차질이 생기기 시작하고, 현장에 있는 8명의 도둑들은 조금씩 분열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그들은 조폐국을 터는 계획을 무사히 성공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종이의 집 시즌1 등장인물

교수 역할을 맡은 세르히오 마르키나는 범죄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은 리더는 팀원은 물론 인질, 경찰까지 사상자 없이 조폐국을 터는 계획을 세운 인물입니다. 교수는 강도였던 돌아가신 아버지와 대화한다는 명분으로 스페인 조폐국 강도를 수 년간 계획했다. 베를린 역할을 맡은 안드레스 데 포노요사는 현장을 지휘하는 리더이며 교수와 성향이 다르고 공감 능력이 결여된 인물입니다. 베를린은 불치병에 걸려 길어봐야 1년밖에 살지 못하는 불운의 캐릭터이며, 냉철하면서도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나이로비 역할을 맡은 아가타 히메네스는 전직 위조범으로 여장부 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또한 유쾌한 성격으로 인원들과 큰 트러블 없이 지내는 성향이지만 과거에 마약과 연관된 사건으로 친권을 박탈 당해 아들을 그리워하는 인물입니다. 도쿄 역할을 맡은 셀레네 올리베이라는 극중 나레이션을 담당하며, 다혈질 성격을 가진 인물로 현장에서 베를린과 많은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팀원들간 연애가 금지되는 규칙을 어기고 리우와 사랑에 빠진 캐릭터입니다. 리우 역할을 맡은 아니발 코르테스는 컴퓨터와 통신을 담당하며 뛰어난 해킹 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베를린과 도쿄의 다툼으로 도쿄가 경찰에 잡히게 되면서 스스로 팀에서 나와 인질이 되지만 도쿄의 설득으로 다시 팀에 돌아오게 되는 인물입니다. 덴버 역할을 맡은 리카르도 다니 라모스는 전투 및 인질 감시 등을 담당하며 모스크바의 아들입니다. 길거리에서 마약상을 하며 거칠게 자란 이유로 다혈질의 성격을 가졌으며 무식하지만 정이 많은 인물입니다. 모스크바 역할을 맡은 아구스틴 라모스는 광산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땅굴을 파는 전문가로 팀원들이 조폐국에서 나오기 위해 큰 공을 들이는 인물입니다. 오슬로 역할을 맡은 디미트리 모스토보이는 전투 및 인질 감시를 담당하며 헬싱키의 쌍둥이 동생입니다. 헬싱키 역할을 맡은 미르코 드라가치는 군인 출신으로 오슬로의 전우이자 쌍둥이 형입니다. 인질들이 반란을 일으켜 오슬로가 의식 없이 누워만 있자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동생을 베개로 질식사 시킨 인물입니다. 라켈 무리요 경감은 조폐국 강도 사건의 담당 경감으로 경찰 지휘부의 리더를 담당했습니다. 일에서는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지만 정작 자기 개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인물입니다.

종이의 집 시즌1 리뷰

종이의 집 시즌1에서는 각각의 캐릭터가 어느 한명 빠지지 않고 상당히 잘 포진되어 있다. 심지어 인질들도 각각의 개성을 유지하며 도둑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있는 큰 사건들에 잘 활용되었다. 조폐국 안에서의 사건 뿐만 아니라 중간마다 각각 캐릭터의 과거 사건도 잘 표현했기 때문에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기발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교수라는 캐릭터이다. 교수는 현장 밖에 있으면서 경찰 지휘부와 심리전을 담당하며 판을 이끌어 갑니다. 그에 맞서 경찰 지휘부를 맡은 경감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교수와 경감은 팽팽하게 심리전을 이어가고, 현장 밖에서는 동일 인물인 세르히오와 경감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교수가 경찰 내부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여자 경감에 의도적으로 접근한거 였습니다. 보는 이들은 이러한 내용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드라마 종이의 집은 단순히 강도 사건이 아니라 도둑들이 어떻게 상황을 이끌어나가 돈을 훔칠 것인지 예측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경찰에게 허점을 찌르며 대담하게 행동하는 교수를 볼때마다 감탄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순간 도둑을 응원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게될 것입니다.